정의
01
말가죽(Horsehide)의단단한 존재감과 표면 표정을 목표로 하되,
송아지 가죽(Calfskin)을 식물성 탄닌(베지터블) 태닝과 애닐린/세미-애닐린 마감으로 가공하여 구현한 프리미엄 소재를 말합니다.
실제 시장에는 베지터블 태닝과 애닐린 마감의 말가죽이 존재하며(예: 일본 Shinki Hikaku의 베지터블 태닝 풀-애닐린 호스하이드), 이 조합이 만드는 깊은 색층과 클래식한 에이징이 표준 레퍼런스로 받아들여집니다.
02
송아지가죽(Calfskin)은 결이 고우며
모공이 작고 표면이 균일해 고급 의류·가방에 선호됩니다. 촘촘한 섬유 구조 덕분에 부드러움과 내마모성의 균형이 좋고, 같은 두께에서도 매끈한 실루엣을 제공합니다.
말가죽(Horsehide)은 전통적으로 질기고 형태 안정성이 좋은 가죽으로 여겨지며, 베지터블 태닝·애닐린 마감일 때 입체적인 에이징이 잘 드러납니다.
유명 탠너리의 베지터블 태닝 호스하이드는 이런 미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카프스킨의 가벼움과 착용 편의성 위에 호스하이드의 존재감 있는 표정을 얹는 설계는, 일상 착용성과 헤리티지 미감을 동시에 원하는 고객 니즈에 부합합니다.
특징
베지터블 태닝
나무껍질·열매 등에서 얻은 식물성 탄닌으로 원피의 단백질 구조를 안정화하는 공정입니다. 이 방식은 따뜻한 색조, 우드 향, 사용에 따라 진화하는 표정(파티나) 이 특징이며, 환경 영향 측면에서도 낮은 편으로 평가됩니다.
핵심은 시간이 기록되는 소재라는 점입니다.
착용·마찰·손의 유분이 더해지면 광택과 음영이 서서히 올라와 개인의 사용 습관이 드러납니다.
마감(Finish)
애닐린(Full-Aniline)은 투명한 염료로 깊게 물들여 결·모공·자연무늬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고급스러운 반면 생활 스크래치·이염에 민감합니다.
세미-애닐린(Semi-Aniline)은 애닐린 착색 후 얇은 안료/탑코트를 더해 색 균일도와 초기 내오염성을 보강합니다.
Seal Brown
클래식 플라이트 재킷에서 상징성 높은 짙은 밤색 계열입니다.
실내외 조명에 따라 블랙에 가까운 딥 톤부터 은은한 브라운 하이라이트까지 폭넓은 표정을 보여줍니다.
경년 변화가 진행될수록 광택의 깊이가 더해지고, 솔기·주름 부위는 음영 대비가 선명해집니다. 마찰이 많은 소매·허리·포켓 입구에서 먼저 나타납니다.
착용 빈도·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수 주–수개월 내에 광택·음영 변화가 눈에 띄기 시작합니다.
Product View
